안녕하십니까? 아기를 낳은 지 2년 6개월 후에 증세가 시작되셔서 산후풍으로 확진하기는 어렵지만 증상은 분명히 산후풍의 증상을 많이 가지고 계시는군요.
그러나 산후풍도 자율신경실조증의 한 질환으로 생각되므로 같은 맥락으로 치료를 받으면 분명히 도움이 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말로 괴로운 증상이라서 고통이 많으시겠습니다.
이런 증상의 치료는 처음 2주를 매일 양쪽으로 성상신경절 치료를 받으시고 그 후로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주 3회 열심히,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시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지속적으로 치료 받으실 것을 권합니다.
하루빨리 괴로운 증상에서 벗어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박영아 wrote: :저는 애기낳은지 2년반지난 작년9월정도에 증세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때는 팔꿈치가 약간당기는 느낌과 약간시림증세가 있었는데 한약먹고 좋아지질 않고 지금은 온몸이 시리고저리고 머리와 얼굴도 시리고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같은 저림이 있습니다. 그리고 열감이 많고 식은땀도 약간씩 있습니다. 평택에서 통증클리닉에 다니고 있는데 7번정도 맞았습니다. 10번정도 맞고 효과가 없으면 맞지 말라고 하는데 그만맞고 포기해야하느지 아니면 다른 통증클리닉에 다녀야 하는지 어느정도 맞아야 되는지요. 그리고 제 증상도 통증클리닉으로 완치가 가능한지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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