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먼저 아기의 첫돌을 추카드리구여 이젠 몸이 거의 완전하게 회복되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산후풍이라는 병이 워낙 난치병이고 엄마들마다 반응이 달라 어떤 때는 저도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꾸준한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은 결과가 좋으신 것 같습니다.
아기보시느라 바쁘실텐데 이렇게 시간까지 따로 내셔서 편지주시니 정말로 고맙습니다.
권미향님이 여기 다니실 때 근무했던 간호사 분들 중 두분은 지금 우리 병원에 없습니다. 한 분은 약국에 관련된 사업을 시작하셨고, 또 한 분은 홈플러스에 코너를 분양받아 먹는 것을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했답니다. 두 분다 넘 잘되서 나가셔서 저도 기분이 좋답니다. 아직 같이 근무하고 있는 고간호사에게는 권미향님의 안부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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