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발목염좌는 보통 일반인이 접질렸다고 표현하는 병입니다. 흔히 인대가 무리하게 늘어나고 심한 경우에는 다시 원상태로 안되고 늘어진 상태가 유지되기도 합니다. 또 심하게 다친 경우에는 X레이 상에는 안 나타나지만 작은 뼈를 물고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이때는 안쪽으로 출혈이 동반되므로 다친 후에 심하게 붓고 시퍼렇게 멍이 확산되기도 합니다. 사실 운동을 하다가 다치는 경우가 많은데, 한번 늘어났다가 원 상태로 제자리를 못 잡은 인대 때문에 발목이 쉽게 다시 삐는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인대가 심하게 늘어나서 보강을 해 주어야 할 정도라면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인대증식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염좌는 대부분 잘 낫지만 때로는 국소적인 손상으로 인해 교감신경의 위축증상이 오는 '반사성 교감신경성 위축증'이라는 질병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통증은 이상신호입니다. 원인을 장 가려서 최선의 치료를 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유연종 wrote: : 안녕하세요? : 개인적으로 답답하여 문의드립니다 : 본인은 01년 7월 경에 왼쪽 발목을 안쪽으로 심하게 접질렸습니다(발목염좌라고 하시더군요) 바로 외과에 다니면서 물리치료와 투약 등으로 4-5개월 통원치료하였으나 더 심해지지도 않고 완전히 낫지도 않았습니다 : 그 후로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씩 한의원 침이나 정형외과 물리치료등을 하였지만 역시 완치되지않는 느낌에 최근 4-5개월 전부터는 그나마 포기를 하고 방치를 해왔습니다. : : 헌데 날씨탓인 지 수일 전부터 아침 기상후부터 하루 종일 시큰거리듯, 쑤시는 듯 아파옵니다. 연속적이고 꾸준하게 그러합니다. : 이렇게 오랜 시간(부상일로부터 14개월)이 지났는데도 그 때부상때문에 통증이 재발될수있는 것인가요? : 찾아뵙고 진료를 할 계획입니다만 답답해서 질의 드렸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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