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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답변 내용

 답변일 2006-07-19 오후 8:46:47  상담의(과) 이효근  

안정을 요하며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출산 후에 호르몬의 영향으로 이완되었던 관절이 정상으로 회복되기도 전에 힘에 겨운 일을 한 경우에는 관절에 치명적인 충격이 오게 됩니다.

일단 현재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아서는 산후풍 증상으로 사료되며 산후풍은 근원적으로 자율신경계의 실조 증상이 동반되어 있으므로 교감신경치료와 관절치료를 병행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하지만 산후풍이 일단 생기면 개인에 따라서는 회복되는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증상의 호전이 빨리 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치료를 받으셔야 완치될 수 있습니다.

가까운 통증의학과에서 성상신경절치료를 처음 2주간은 매일 받으시고 관절치료와 신경치료를 같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아무리 가볍게 운동을 한다하더라도 헬스는 금물입니다.

또한 운동으로 땀을 너무 많이 빼거나 사우나에서 땀을 많이 흘리는 것도 산후풍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