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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답변 내용

 답변일 2006-10-09 오전 8:29:07  상담의(과) 이효근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나이를 먹으면 누구나 다 뼈의 퇴행성 변화를 겪게 됩니다.

특히 무거운 일을 많이 하거나 자세가 안 좋은 일을 오래 한 경우 허리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약해진 뼈는 더 심한 변화가 오게 됩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약해진 상태로 오래동안 허리에 하중이 걸린 경우에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척추 뼈의 앞쪽이 조금씩 내려 앉아서 척추뼈의 앞쪽이 찌그러지게 됩니다.

이와같은 구조적인 변화로 인해 환자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허리가 굽은 자세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다른 허리가 굽는 원인은 척추관협착증이라는 병인데 이것 역시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합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를 받으시기 바라며 보정장치가 필요할 정도로 심하게 굽은 허리는 재활의학과의 진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골다공증이 있을 때에는 골다공증 치료를 열심히 받으시고 칼슘섭취를 늘려서 더 이상 진행하지 않도록 예방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