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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답변 내용 |
 답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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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2 오전 2:22:50 |
상담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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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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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힘들어해요 |
안녕하십니까?
자녀의 입장에서어머님이 많이 불편해 하시니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지면 어머님의 주증상은 종아리가 시리고 멍먹하신 통증이시군요.
검사의 결과를 보면 허리 MRI는 정상이라고 하셨고, 아마도 근전도 검사에서 신경의 이상으로 진단된 것 같은데 정확한 진단명이 궁금하군요.
혈액순환의 장애라는 진단 역시 큰 동맥이 혈전 등에 의해 막혀서 생긴 병인지 또는 말초혈액 순환이 잘 안되는 병인지에 따라서 치료의 방법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시행한 검사의 정확한 결과가 필요하며, 그 결과에 따라서 치료의 방법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이 회복이 불가능한 손상을 받았다면 장기적으로 약을 복용해야될 가능성이 높으며, 혈액순환의 장애라면 종류에 따라 교감신경치료와 정기적인 혈액순환제의 주사치료 또는 혈관수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더욱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혈관촬영 등 추가검사가 필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루 빨리 원인이 규명되셔서 회복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찡아찡아 wrote:
:저의 어머니는 50대 후반입니다.
:그런데 다리 통증이 있습니다. 1년 반 전부터 아파해서 여러 병원을 다녔는데, 병원마다 낫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무릎아래 종아리가 많이 시리고 먹먹하고 아파서 잘 걷지 못하겠다고 하십니다. 발바닥도 많이 시리고 먹먹하고 아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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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지 않고 가만히 따뜻한 곳에 누워 있으면 좀 괜찮아 지기도 하지만
:몇 발짝만 걸어도 아프다고 하시고 좀 오래 앉아있어도 아프다고
:하세요. 처음엔 단순히 혈액순환 장애라고 생각하고 또 의사도 그런것 같다고 해서 약을 먹었는데, 잘 낫지 않았어요. 양방 , 한방 치료를 거듭하다가 신경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신경에 이상이 있다고 해서 약을 먹었는데, 그도 잘 낫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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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른 병원을 찾았는데, 허리디스크가 걸렸을 때와 증상이 아주 많이 비슷하다고 해서 MRI를 찍었는데, 허리는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
:어머니께 전해들은 말로는 혈액순환장애로 신경에 이상이 생겼다고 하는데, 어머니는 평생 나을 수 없다라고 생각하십니다.
:
:신경진통제를 2알을 먹으면 좀 괜찮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그렇게 먹게 되면 나중에 더 힘들어 하실까봐 약을 한 알로 줄여 먹겠다고 하십니다.
:
:그리고 또 약먹고 좀 괜찮다 싶으면 평소보다 좀 더 많이 움직이고
:그러다가 더 심하게 아파하시고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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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칠 수 없는 건가요?
:운동은 어떤가요? 하면 안되나요? 더 통증이 심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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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걱정입니다. 앞으로 못 걷게 되시면 어쩌죠?
:해결책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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