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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일 2007-02-20  신청자 최젬마  
 상담의(과) 이효근  

저희 엄마가 왼팔이 좀 이상해서요 ,.

밤이되면 더 저리다고 그러시고,.
왼팔을 자유자재로 쓰시질 못하세요
작년 가을부터 그런 것 같은데..
오십견? 인가요?

어깨만이 아니라 손목까지 전체적인 것 같던데..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지 못하고.
힘이 잘 안들어가고,
바깥쪽으로 손을 뻗어 뭘건네 받다가
너무아프다면서 눈물까지 찔끔..
팔을 올리거나 뒤로 젖혀도 아프시데요,..

왜그런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물리치료를 받으면 될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상담 답변 내용

 답변일 2007-02-21 오전 9:51:42  상담의(과) 이효근  
 상담분야  

어깨관절과 목 척추의 이상이 동반되어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안녕하십니까?

어머님꼐서 한쪽 팔을 자유스럽게 사용하지 못하고 계시다고요?

통증이 동반되면서 어깨관절을 잘 못 움직이는 병의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오십견 입니다.

오십견은 초기에 어깨관절의 퇴행성 변화로부터 시작해서 어깨 관절 주머니에 염증이 생기고 유착이 진행되면서 어깨를 움직이기도 힘들고 통증때문에 일상생활을 하기가 불편해 지는 병입니다.

그러나 오십견의 통증은 손끝까지는 전달되지는 않으며 주로 상지의 상박 부분까지만 통증이 전달됩니다.

손끝까지 힘이 없고 저리는 통증이 있다면 이 통증을 원인은 경추 신경의 압박의 의한 것으로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어머님의 경우에는 어깨와 목 양쪽에 모두 이상이 생겨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우선 엑스레이 검사와 적외선 체열촬영 등을 통해 병을 진단하고 목 척추의 이상이 심각한 것으로 판단되면 MRI 등 정밀검사를 요할 수도 있습니다.

확실한 진단후에 각 질환에 맞는 정확한 신경치료를 시행하면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물리치료 등의 대중요법에 의해 휠씬 더 빠른 속도로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