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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일 2007-05-21  신청자 보라  
 상담의(과) 이효근  

어디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몇년전부터 다리가 무겁습니다.
첨에는 왼쪽종아리만 그랬는데 이젠 오른쪽 종아리도 그러네요..
서있거나 앉아있으면 피가 아래로 몰리는 느낌도 나구요,
종아리가 시도때도없이 뭉쳐서 굵어집니다.
누워서 쉬면 다시 말랑말랑해지기도 하는데,,
아무튼 다리가 늘 무겁고 갑갑해요.
요새 발견한건데,, 양쪽 발뒤꿈치에 감각이 조금 무뎌졌어요.
감각이 완전 없는건아니고요.

근전도 검사랑, 혈관 초음파검사 했었는데 이상없다고 나왔거든요.. 검사가 잘못된건지...
증상은 있는데 도대체 어디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상담 답변 내용

 답변일 2007-05-21 오후 5:46:26  상담의(과) 이효근  
 상담분야  

꾸준한 마사지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안녕하십니까? 근전도와 혈관 초음파검사의 결과는 정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근전도는 신경의 압박유무나 근육 질환을 판단할 수 있는 검사이고 혈관 초음파 검사는 혈관의 이상을 발견하는 검사입니다. 이 두 검사에 정상으로 나왔다 하더라도 부분적으로 종아리 근육이 뭉쳐있거나 임파액의 순환이 떨어져 있으면 다리가 쉽게 붓고 잘 뭉칠 수 있습니다. 우선 집에서 맥주병 등으로 종아리 부분을 문질러줘서 임파액과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마사지해 주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 남아 있으면 통증의학과를 방문하셔서 하지로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는 신경치료와 더불어 다리근육을 부분적으로 풀어줄 수 있는 근육 이완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