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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일 2007-12-21  신청자 송미경  
 상담의(과) 이효근  

바이러스감염에 의한 안면마비

저는 지난 9월 2일경 귀쪽으로 대상포진을 앓은후 안면마비가 와서 카톨릭대 이비인후과에 10일간 입원치료하였습니다 당시 MRI,CT 상으로 뇌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고 근전도 검사시 18.5%정도의 신경만이 살아있다고 했습니다 퇴원 당시 안면마비에는 약이 없다며 처방해주지 않았고 자연치유를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얼마전, 저 같은 람세스증후군 환자도 혈관 확장제나 비타민을 투여해서, 치료효과를 본다는데 사실인지요? 혹 귀 병원에서도 안면마비 환자를 치료하시는지요?


상담 답변 내용

 답변일 2007-12-22 오전 9:01:39  상담의(과) 이효근  
 상담분야  

치료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면마비의 종류 중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마비가 가장 치료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벨마비보다 신경마비의 정도가 심해서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초기에 항바이러스 약을 쓰면서 교감신경치료인 성상신경절 주사 치료를 하면서 혈관확장제, 고농도 비타민 치료 요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현재 마비되신 지 4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현 마비 상태를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치료하시면 호전은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러나 어떤 치료든지 초기에 효과가 좋으므로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는 치료 경과를 보아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