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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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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5 |
신청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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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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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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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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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감과 따가움에 시달림니다. |
포항에 사는 46세의 남성입니다.
작년 12월부터 왼쪽 옆구리 쪽이 우리한 증상이 있다가 파스를 바른듯한 열감(실제 그부분 체온이 더 높은 것은 아님)이 생기기 시작하여 점차 허리 둘레로 퍼져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대장이 좋지 않아서 그런가하여 내과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별 이상은 없었고요.
열감과 따가운 증상은 갈수록 심해져서 신경외과를 찾아가니 혈액순환 장애와 신경성 등을 진단하면서 약을 처방해 주었는데, 한 달 정도 다녀도 나아지니는 않고, 점차 그 증상이 엉덩이와 허벅지 위로는 가슴, 등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허리와 머리 부분 mri를 찍어보고, 근전도 검사를 했는데도 이상 소견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한의원등에 가서 침을 맞기도 하고, 한약도 먹었지만 증상이 나아지기는 커녕 부분적으로 따가운 증상은 점차 확대되어 발,다리, 손, 발 등에도 한번씩 나타나며, 얼굴에도 벌레가 기는 듯한 느낌이 부분적으로 나타나곤 합니다.
며칠 전에 지역에 있는 제통의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요추뼈가 너무 꼿꼿하게 되어 있어 이것이 골반뼈를 눌러 왼쪽 골반뼈의 뒤틀림 현상이 생겨서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였습니다.
사진 촬영을 하였는데, 척추뼈는 약간 측만으로 나타나 있고, 왼쪽 골반뼈가 미세한 정도로 오른쪽보다 올라가 있었습니다.
제통의원 선생님이 한 일년 치료를 하라고 하면서, 처음 한 3개월 정도는 주 2회 치료를 하고, 그 이후 주 1회 치료를 하라고 하는 군요.
인대강화요법이라고 합니다. 보험이 되지 않아
치료비 문제도 있지만, 이것이 정확한 진단인지 갈등도 됩니다.
주위에서는 서울의 큰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라고 권유합니다.
직장에 매인 몸이라 쉽게 결단을 내리기도 쉽지 않아서 이렇게 상담을 합니다.
인터넷에서 많이 찾아보아도 저와 같은 이런 증상으로 호소하는 경우는 잘 없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운동(테니스, 조깅 등)을 한다거나 등산을 한다거나 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다리부분이 다소 우리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밤에 머리가 무겁고,팔 다리 등의 열감과 식은 땀이 나기도 하여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요즘엔 자주 있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 검사 항목에는 해당되는 것이 15 가지 미만입니다.
그리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추천해 주실 곳도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 대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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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답변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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