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온라인상담 - 상담하기

 신청일 2005-02-21  신청자 박진찬  
 상담의(과) 이효근  

온몸이 저리고 아파요

저희어머니는 금년에 72세 이십니다.
몇년전부터 감기몸살증세와 비슷한 질병을 해마다 앓으셨습니다.
한번아프시면 3개월정도는 아프셨고 또 양약에 한약에 여러가지 사방으로
약도 쓰셨지만 통증은 계속호소하고 계십니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는 증상은
온몸이 찌릿찌릿 저리고
근육이 아픈데 뭉친것같은 느낌이들고요
아프기도 하는데 마치 염증이 있는것같이
욱신욱신하는 고통이 있으시답니다.
혈액순환약도 드시지만
별로 효과를 보지못했습니다.

특히 아침이 되면 일어나시지 못할정도로 아프셔서
침대에서 거의 기다시피해서 나오십니다.
등을 두드려드리거나 꼬집으면 시원해하십니다.
몸이다소 붓기도 하고요
찜질방에 다녀오시면 조금낫다고 한답니다.

신경외과나 내과등도 다녀봤지만
이제 할수있는조치는 다했고 병명을 내릴수 없다고 하는데
도와주십시요.


상담 답변 내용

 답변일 2005-02-22 오전 10:07:35  상담의(과) 이효근  
 상담분야  

교감신경치료와 함께 필요한 영양소의 공급을 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머니께서 온몸이 찌릿찌릿 저리시고 근육이 아픈데 뭉친것같은 느낌을 호소하시는군요.

이런 식으로 아픈 경우가 그리 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꼭 한가지의 원인으로 통증이 온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몸 전체 뼈나 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와 있으싱 것이고 골다공증이 심하게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몸 전체가 근육통처럼 아픈 경우는 난치병의 하나인 섬유근통의 증상이기도 합니다. 또 별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는 자율신경의 밸런스가 깨져서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필요한 검사를 통해서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으며 그 원인에 가장 가까운 치료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최근에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통증에 감수성이 높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환자로 판명되면 필수아미노산 계열의 영양소를 공급하여 좋은 결과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머님이 빨리 통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