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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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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1 |
신청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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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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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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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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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떨림 |
저는 세상을 인지할나이 때부터 손을 떨었읍니다
아니 어머니 배속에 있을때부터 떯었는지 모릅니다
아버지께서 주사가 너무심해서 저에 어린시절은 불안속에서
살았읍니다 고성에 폭력에 어머니와저는 밤이 오는게 정말 두려웠읍니다
오늘은 괜찮을까...늘 이렇게 긴장하며 살았죠
군대 제대하기 전까지만해도 손떠는거에 별로 신경안쓰고 살았읍니다
제대하고 얼만쯤있다가 친구들끼리 술한잔하는데 친구에 친구가
두사람 합석한 자리엿읍니다 술은전혀 못하지만 자리가 자리인지라
술잔받아 술을 받으려는데 손이 심하게 떨리는것이엿읍니다
그때부터 두려움이 시작됫고 낯선자리 낯선 사람들만 만나면
손이 떨리기 시작햇읍니다
취직도 할수없엇읍니다
사람들앞에서는 글쓰는게 보통힘든게 아니엿으니까요
글씨 한자쓰려면 팔에 온힘을 다주어야 하고 글씨도 빨리쓸수도 없었읍니다
낯선 자리나 낯선 사람들을 만나면 손이 떨리는게 아니고 만나서
술을 마시거나 밥을 먹거나하면 머리속에 손떨리는게 떠올라
더 떨리게됩니다
지금까지 좋은일자리가 있어도 가지 못하고 힘으로하는
노동일 외에는 할수없엇읍니다
정말이지 단 한번만이라도 자신있게 살고싶읍니다
혼자있거나 마음이 편해지거나 상대하는 사람이 편해지면
손떨리지 않읍니다
긴장을 약간만해도 손이 떨린답니다
나이가 먹어가면서 증세가 좀 심해진것 같읍니다
전에는 손만 떨리더니 이제는 말소리까지 떨립니다
기뻐서 흥분되도 떨리고 긴장해도 떨리도
손 안떨라고 팔에 힘주는것 같이 목소리 안떨라고 목에
힘이 잔뜩 들어가게됩니다 이러다 몸전체를 떠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단 한번만이라도 사람답게 살고싶읍니다
장애인도 아니고 장애우같이 사는거 정말이지 힘드네요
혹여라도 너무 늦은건 아닌지.....
치료하면 완치할수 있을까요??
또 치료을하면 신경정신과인지/신경외과인지
아니면 내과에서 치료를 해야하는지....
약물로 치료할수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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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답변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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