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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일 2004-06-02  신청자 전미진  
 상담의(과) 이효근  

손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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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살,2살 남자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주부 입니다.
첫째 아이를 키울때부터 손목이 시큰시큰 거리더니 지금은
걸레질을 해도, 설겆이를 해도 손목이 너무 아프고 시립니다
몸조리를 잘 못해 산후에 오는 증상 이라고하나 사랑하는아이들
안아주기도 겁이 납니다.
집 근처 병원에서 물리치료도 받아보고 파스도 붙쳐보고 별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아시는 분이 통증클리닉에 가보라고 하시기에 글로 남아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손목 시큰 거리고 저리는 고통에서 벗어 나고 싶습니다



상담 답변 내용

 답변일 2004-06-02 오전 2:15:12  상담의(과) 이효근  
 상담분야  

Re: 손목이......

안녕하십니까?
전업주부로써 아이들을 열심히 키우고 계시다니 저도 가장의 한 사람으로서 찬사의 박수를 보내는 바입니다.
손목은 사실 일상생활에서 손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곳 입니다. 가정일을 할 때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나 손으로만은 일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운전이나 운동을 할때 조차 손목이 완전해야 일이 잘 됩니다.

손목이 아픈 원인으로 몇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첫째 흔한 원인으로 손목으로 무거운 하중이 걸리거나 너무 과 사용한 경우 손목 주위의 근육통 또는 인대가 늘어나는 경우 입니다.

둘째는 엄지 손가락쪽 근처의 손목 인대에 염증이 생기는 de Quervain 병이 올 수 있는데, 이때는 손목 뿐만 아니라 엄지 손가락까지도 뻗치는통증이 옵니다.

셋째로 반복적으로 손목을 무리하고 강하게 사용하여 올 수 있는 특히 운동선수(배구,핸드볼, 골프)에서 볼 수 있는 피로골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경우에 증상이 좋아질 때까지 손목 사용을 자제하고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받습니다. 그러나 쉽게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신경통증클리닉에서 팔에 혈액순환과 항 염증작용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신경치료와 근육치료를 시행받음으로써 빠른 호전과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피로골절이 있는 경우에는 손목을 고정합니다.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전미진 wrote:
:저는 5살,2살 남자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주부 입니다.
:첫째 아이를 키울때부터 손목이 시큰시큰 거리더니 지금은
:걸레질을 해도, 설겆이를 해도 손목이 너무 아프고 시립니다
:몸조리를 잘 못해 산후에 오는 증상 이라고하나 사랑하는아이들
:안아주기도 겁이 납니다.
:집 근처 병원에서 물리치료도 받아보고 파스도 붙쳐보고 별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아시는 분이 통증클리닉에 가보라고 하시기에 글로 남아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손목 시큰 거리고 저리는 고통에서 벗어 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