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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일 2006-08-27  신청자 류태혁  
 상담의(과) 이효근  

질문합니다. 환자가 자신의 치료법에 대해 궁금해 하는건 당연한것 아닌가요?

토요일 오전에 진료받았던 사람입니다.

질문은 제목과 같습니다.
제가 무엇을 주사하는지 물었었지요?

생각을 다시해 봐도 그 태도와 말이 이해되질 않는군요.

의사가 진단 내리는걸 환자에게 설명을 다 해야하나? 라고 하셨는데,

그말이 옳은 말인지 한번 생각해 보시죠
괜히 트집 잡는것 같아 아무 말 안할려고 했는데,
그건 아닌것 같아서 뒤늦게라도 말하는 겁니다.


상담 답변 내용

 답변일 2006-08-28 오전 8:01:54  상담의(과) 이효근  
 상담분야  

당연합니다. 그렇게 받아 들이셨다면 사과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해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점 때문에 저도 진료하는데 애를 먹었고요.

어쨌든 말씀하신대로 저의 태도와 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저도 억울한 면이 있지만 저를 지금 질문하신 내용에 올린 그대로의 심성을 지닌 의사로 느끼셨다면 환자에 대한 저의 태도에 분명히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제가 그 날 어렵고 힘든 환자를 해결하느라고 많이 예민해져 있어서 류태혁님 말씀에 과민하게 대응했었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서로 더 이상의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