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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일 2006-09-13  신청자 윤종원  
 상담의(과) 이효근  

척추신경을 다쳐서..

척추신경을 다쳐서 지금은 하반신마비가온상태거든요..
지금 경의의료원에 입원하고있는데 오늘이 4일째에요..
첫번째 간날에 수술을했는데..
척추가 신경을 누르고 있어서 우선은 누르고있던 척추를
띄어냈나봐요..
그런데 병원담당의사가 하는말씀이 10%의 확율만 기대하라고하거든요..
여기저기 알아보니..한번 다친신경은..더구나 하반신마비까지온상태라면..
정상적인 회복이 불가능하다고하더라구요..
걷는것또한..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이제 환자는..22살의 여자예요..
아직 젊고 어리니까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눌려져있던 신경이 아직 회복이 안된거같은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정말 간절히 기다려봅니다..


상담 답변 내용

 답변일 2006-09-13 오후 5:59:39  상담의(과) 이효근  
 상담분야  

다친 방향과 정도에 따라 예후가 달라집니다.

안녕하십니까?

척수신경을 다친 후 수술하신 지 4일째이시라고요?

척수신경이 다칠 때 척추가 과굴곡 되면서 다친 경우에는 추간판이 뒤로 밀리면서 전방척수동맥과 전방척수를 압박하므로 예후가 많이 안 좋습니다.

병원 주치의가 10% 정도의 확률을 말씀하셨다면 아마 이런 상태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현 상태에서는 주치의의 최선을 다한 치료를 받으면서 회복 경과를 기다려 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예처럼 다치지만 않았다면 다친 부위에 따라 예후가 양호한 경우도 있으므로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