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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일 2004-06-02  신청자 아픈이  
 상담의(과) 이효근  

너무 고통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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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26세의 직장여성입니다.
약 한달쯤 전부터 왼쪽 다리와 팔이 저리고 쑤십니다. 낮에는 그럭저

럭 생활하다가도 밤만 되면 더욱 심해져서 자다가도 몇 번은 깰 정도

입니다. 마치 피부가 따끔거리는 것처럼 아프고, 저려요. 오른쪽과

비교해서 현저히 그렇습니다.

젊은 나이에 중풍이 걸리는 것은 아닌지.. ㅠ.ㅠ

(작년 3월 경, 4,5번 디스크 진단을 받았는데 모 대학병원에서 그리

심하지 않다고 한 달 정도 물리치료를 받고 통증이 거의 없어진 상태

였습니다.)

디스크 때문에 다리가 아픈 거라면, 팔은 왜 아픈지, 예전 디스크 때

문에 아픈 증상과는 좀 다르거든요.(이번 통증은 정말 따끔거리는 느

낌이에요)

또한 속이 안좋아서 지금 한약을 먹고 있는데 그것과 관계가 있는 지

도 궁금합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선생님의 답

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상담 답변 내용

 답변일 2004-06-02 오전 2:19:49  상담의(과) 이효근  
 상담분야  

Re: 너무 고통스러워요

안녕하십니까?
왼쪽 다리와 팔이 저리고 쑤신지가 1달이 되셨다고요?
요추 4/5번 추간반탈출증으로 진단 받으셨다니 다리는 아마도 5번 요수신경의 피부분절을 따라 아프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팔이 아프고 저린 것도 팔 자체에 통증유발점이 있어서 손쪽으로 전달되는 경우가 있고, 목디스크 등 척추 중심에서 신경이 눌려서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저리고 아픈 통증이 신경의 주행방향을 따라 아픈지를 진찰받아 보셔야 되겠습니다.

또 환자분의 나이 상으로는 매우 드문 일이지만 한쪽 팔과 같은 쪽 다리가 동시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뇌 질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전문의를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찰과 진단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원인을 정확하게 찾으면 치료는 쉽게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아픈이 wrote:
:안녕하세요, 전 26세의 직장여성입니다.
:
:약 한달쯤 전부터 왼쪽 다리와 팔이 저리고 쑤십니다. 낮에는 그럭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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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 생활하다가도 밤만 되면 더욱 심해져서 자다가도 몇 번은 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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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마치 피부가 따끔거리는 것처럼 아프고, 저려요. 오른쪽과
:
:비교해서 현저히 그렇습니다.
:
:젊은 나이에 중풍이 걸리는 것은 아닌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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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경, 4,5번 디스크 진단을 받았는데 모 대학병원에서 그리
:
:심하지 않다고 한 달 정도 물리치료를 받고 통증이 거의 없어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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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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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때문에 다리가 아픈 거라면, 팔은 왜 아픈지, 예전 디스크 때
:
:문에 아픈 증상과는 좀 다르거든요.(이번 통증은 정말 따끔거리는 느
:
: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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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속이 안좋아서 지금 한약을 먹고 있는데 그것과 관계가 있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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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궁금합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선생님의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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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