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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일 2006-12-08  신청자 김주영  
 상담의(과) 이효근  

piriform syndrome

3주전에 진통제 주사를 맞았습니다..
간호사의 실수로 원래 주사 놓는 부위에서 한 10밑...허벅지 바루 위에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후 다리를 바깥쪽으로 굽히는것은 괜찮지만... 안쪽으로 굽히지릴 못하구 있어요..
병원을 어려곳을 찾았지만... 진료하신 분들은 좀 의아해 하더군요...
어떤곳에서는 근전도 검사를 받아봐야 알것 같다 하시고
또 다른 곳에서는 MRI를 찍어봐야 한다고...
처음 시술 한곳에서 piriform syndrome가 의심된다고
하셨습니다... 정확히 piriform syndrome가 무엇인가요..
이 치료를 받으려면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아주 드믄 경우라 하시던데...
지금은 걷는 것도 좀 힘들고, 앉아 있는 것도, 가벼운 스트레칭 정도도 좀 힘든 상황입니다.


상담 답변 내용

 답변일 2006-12-08 오후 4:52:05  상담의(과) 이효근  
 상담분야  

다리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찾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다른 병원에서 엉덩이 근육주사를 맞고 다리가 많이 불편하시다고요?

글쎄요... 원래 주사하는 자리보다 10cm 밑에 주사를 맞았다고 하더라도 근육주사용 바늘은 짧으므로 다리 신경을 건드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사료됩니다.

일단 김주영님 본인은 지금 통증이 많이 심해서 힘들고 짜증이 나시겠지만 타 병원 의사선생님들의 소견처럼 정밀검사를 통해서 하지통증의 원인을 밝히셔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MRI나 근전도 등의 검사결과를 보면 근육주사로 인한 통증인지 아니면 내재된 다른 질환에 의한 통증인지 밝혀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피리포미스 증후군은 엉덩이 속 깊은 근육이 다리로 가는 좌골신경을 눌러서 오는 조금 드문 질환으로 이 치료를 받으려면 긴 주사바늘을 이용해서 깊은 근육에 반복적으로 약물을 투여하는 주사 치료를 하게 됩니다.

통증이 심한 상태에서는 당분간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고 물리치료와 더불어 소염진통제를 복용하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 빨리 통증으로부터 벗어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