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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일 2007-01-10  신청자 이한호  
 상담의(과) 이효근  

목뒤를 눌러보면

안녕하세요.
바쁘신 와중에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나이는 27이며, 언제부터 그랬는지 알 수는 없지만(인식하기 시작한건 5년정도)
목뒤 경추 좌측 부위를 손가락으로 꼭꼭 눌러보면 오독오독(닭고기의 물렁뼈 같은 느낌의 물체) 하며 눌러지는게 느껴집니다.
누를때 통증은 없으며(반복적으로 많이 누르면 약간 아픔),
특이점은 고개를 숙이고 누르면 오독오독 눌러지는 대상을 느끼기 힘듭니다.
흔휘 목뒤 피부나 사타구니에 생기는 몽우리는 아닌거 같습니다.
평상시 목과 어깨 팔의 통증 또한 없습니다. 컴퓨터 작업을 반나절동안 무리하게 하면 누구나 목과 어깨가 뻐근한건 마찬가지 일테니 제외하고요.

도대체 제 경추 부위에 만져지는 이것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혹시 뒷목 경추부근의 인대가 이런식으로 만져질 수 있는건가요?
행여나 디스크의 수핵이 탈출하여 만져지는게 아닌지 무섭습니다.


상담 답변 내용

 답변일 2007-01-10 오전 9:01:45  상담의(과) 이효근  
 상담분야  

연조직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만져지는 목 뒤 경추의 가장 겉부분은 피부가 덮고있고 그 아래로 피부밑 지방층, 근육, 인대의 순으로 구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만져지는 부분은 위에 열거한 연조직 중의 한 부분이 만져지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눌러서 통증이 없고 목과 팔에 통증이 없으며 더 이상 커지지 않는다면 제거할 필요도 없으므로 더 이상 신경을 안 쓰셔도 될것으로 사료됩니다.

디스크의 수핵은 속 깊은 곳의 신경을 지나서 있는 구조이므로 절대로 겉으로 만져질 수가 없습니다.

게속 건강한 생활 영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