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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건강칼럼] 오십견
작 성 일 : 2004.08.11
[건강정보] [건강칼럼] 오십견

[서울경제 2004-02-12 17:46]




오십견은 어깨가 아프다가 점점 굳어져서 팔을 위나 옆 또는 뒤로 뻗치는 것이 힘들어지는 병이다. 50대에 가장 많이 생기는 질환이라고 해서 오십견이라고 하지만 정확한 의학 용어로는 견관절의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확실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오십견은 어깨 관절과 주위 연부 조직의 퇴행성 변화로 나타나는 병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어깨를 다친 후에 오는 경우도 있고 오랫동안 깁스를 해서 어깨를 움직이지 못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또 당뇨병이나 목 디스크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도 30~50%나 된다.


오십견은 병이 진행되면서 목과 팔 쪽으로 통증이 퍼지며 나중에는 어깨가 굳어져서 머리감기는 물론 혼자서 옷을 입거나 벗을 수도 없게 된다. 누군가와 부딪치기라도 하면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 정도로 심한 통증이 한참동안 가라앉지 않는다.


이런 증상이 생기는 기전을 살펴보면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이 붓고 섬유화와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시작되고 활막이 연골에 들러 붙어서 관절의 부피가 감소하면서 어깨의 운동이 불가능해지게 되는 것이다.


진찰과 병력청취만으로 진단이 가능한 병이지만 어깨 통증이 올 수 있는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위해서 엑스레이 검사를 한다. 그러나 목 디스크가 동반되어 있는 것으로 의심되거나 어깨 관절 속의 연골이 심하게 닳거나 소실되었을 가능성이 있을 때에는 정밀검사를 해 보아야 한다.


오십견은 별 치료 없이 1년 이내에 자연치유 될 수도 있는 병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회복되는데 수 개월의 물리치료와 운동요법이 필요하며 치료가 잘못되면 영구적인 장애가 남을 수도 있다.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조기에 통증을 조절하고 관절을 회복시켜서 어깨의 운동이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인데, 신경통증클리닉의 치료는 신경치료와 운동요법을 병행함으로써 관절 내 병적변화를 빠른 시간 내에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어떤 병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오십견도 질병초기에서부터 올바른 치료를 해야 쉽게 완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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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근ㆍ연세신경통증클리닉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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