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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건강칼럼] 허리디스크의 치료
작 성 일 : 2004.08.11

[건강정보] [건강칼럼] 허리디스크의 치료

[서울경제 2004-03-11 20:08]


최근 한국에 불고 있는 `몸짱` 열풍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외모 지상주의를 우려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전체 국민건강에 끼칠 운동효과를 생각한다면 긍정적인 면도 많다. 특히 나이에 관계없이 열심히 하면 누구나 몸짱이 될 수 있다는 동기부여는 재미없는 운동에 취미 붙이기에는 안성맞춤이 아닐 수 없다.


요즈음 직장인들은 굳이 프로그래머가 아니더라도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자판만 두드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게 경직된 상태로 한곳에 오래 앉아 있는 자세가 허리에 가장 하중이 많이 걸리는 자세이다.


게다가 턱을 앞으로 빼고 어깨와 등을 구부리고 허리를 의자 등받이에서 떼서 앞으로 약간 숙이고 앉아있다면 이는 허리를 망가뜨리는 지름길이 된다. 처음엔 잘 버티던 디스크도 나쁜 자세로 인한 지속적인 압력에 항복하고 수핵이 탈출해서 신경을 누르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생긴다.


허리디스크는 흔한 병이기도 하지만 조기에 진단해서 치료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신경을 쓴다면 수술까지 안 가고도 얼마든지 잘 치료될 수 있다. 실제 디스크 환자 중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는 10% 미만이다.


그러나 무조건 수술을 안 받겠다고 버티어서는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즉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예를 들면 항문주위의 엉덩이 감각이 둔해져서 꼬집어봐도 느낌이 별로 없는 경우, 소변과 대변을 보기가 어려워지거나 전체 하지나 발목에 힘이 빠져서 걷기가 힘들어 지는 경우이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는 눌려있는 디스크를 수술적으로 빨리 제거 해 주어야 한다. 이런 경우만 아니라면 추간판탈출증은 그리 응급을 요하는 병이 아니다. 예전에는 수술할 정도의 디스크가 아닌 경우에는 주로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만을 시행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디스크로 인해 눌린 신경을 정확히 찾아 신경치료 해줌으로써 그 신경과 주위 근육의 악순환을 차단하고 혈액순환의 장애를 개선시켜서 결과적으로 통증으로부터 빨리 벗어나게 해 줄 수 있다.


통증으로부터 회복된 환자는 걷기와 부분 근력운동이 가능하므로 지속적으로 관리하면 웬만한 디스크는 시간이 지나면서 완쾌될 수 있다. 꾸준하고 규칙적인 전신운동과 허리 근력운동은 허리근력을 강화시켜주므로 허리디스크의 예방과 재발 방지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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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근ㆍ연세신경통증클리닉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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